7차례나 무료로 제공되는 영유아 필수건강검진을 한 번도 받지 않은 아동이 전국에 8만 명 이상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3년 검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검진 대상 영유아 104,015명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80,783명이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중에서는 서울이 검진 대상 아동 176640명 중에 18937명이 검진을 받지 않아 10.7%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충남 경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해마다 6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검진을 받지 않은 영유아가 많은 상황"이라며 " 영유아 검진제도 부실 운영과 아동 학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법과 시행령,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영유아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7차례 건강검진을 받게 돼 있습니다.
[ 조경진 / nice2088@naver.com ]
이노근 새누리당 의원실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2013년 검진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검진 대상 영유아 104,015명 가운데 7.5%에 해당하는 80,783명이 검진을 받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 중에서는 서울이 검진 대상 아동 176640명 중에 18937명이 검진을 받지 않아 10.7%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충남 경기가 뒤를 이었습니다.
이노근 의원은 "해마다 6백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고도 검진을 받지 않은 영유아가 많은 상황"이라며 " 영유아 검진제도 부실 운영과 아동 학대 여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건강보험법과 시행령,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영유아는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까지 7차례 건강검진을 받게 돼 있습니다.
[ 조경진 / nice2088@naver.com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