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가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200만명 서명 운동’을 추진한다.
경북상의협의회는 26일 경북도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200만 도민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중심축 역할을 담당하던 포항의 철강산업과 구미의 전자산업은 다시 한번 비상할지 정체의 길로 접어들지 골든타임의 기로에 놓여 있다”며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경북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민생 경제 활성화법안은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도내 10개 상공회의소와 도내 기업체, 전통시장, 노인회관, 다중 집합장소 등에서 서명 운동을 전개하고 상의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서명 운동도 벌일 계획이다.
윤광수 경북상의협의회 회장 겸 포항상의 회장은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들의 조속한 입법을 위해 200만 도민 서명 운동을 전개하겠다”며 “도내 3900여 회원사를 대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1사 1청년 더 채용하기 운동’을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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