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는 14일 오전 11시 30분(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KOTRA 실리콘밸리무역관에 IT 전문가와 청년사업가 양성을 위한 ‘고려대 실리콘밸리 글로벌센터(KU Global Center Silicon Valley)’개소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번 글로벌센터 설립을 통해 IT분야를 수학하는 고려대 학생들의 해외 인턴십 기회가 넓어지고 실리콘밸리 기업들과의 공동 프로젝트·교육·훈련 장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기존 아이템의 글로벌화, 인력 확보, 미국 시장 조사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창업을 위한 실질적 지원 공간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현재 열리고 있는 전국 창업경진대회의 범위를 확장해 현지 대학(원)생을 포함한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의 개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려대는 미국 동부지역에 IT 인재 양성을 위한 글로벌센터도 설립한다. 고려대는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워싱턴대학과 고려대 글로벌센터 설립에 관한 의견을 확인하고, ‘KU Global Center Washington D.C’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KU Global Center Washington D.C’는 고려대가 보유 중인 기술의 글로벌화와 국제창업 및 고려대 자회사 해외 전진기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조지워싱턴이라는 유수 명문대학과 기존에 진행하던 학생교류를 지속하면서 연구와 교육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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