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구에서 승용차가 남성을 매단 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남성이 갑자기 승용차 보닛에 올라타면서 벌어진 일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차선에 있던 택시에서 내린 20대 남성.
갑자기 바로 옆에 있던 흰색 승용차의 보조석 문을 열려고 하자,
당황한 승용차가 앞으로 움직이고, 이 남성이 재빨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승용차가 출발하자.
남성은 작정한 듯 차량의 보닛 위에 올라타지만 승용차는 더욱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차량 위에 사람을 매단 채 질주하는 승용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들의 아찔한 주행은 200미터를 달린 뒤에야 끝이 났습니다."
차에 매달린 남성은 25살 최 모 씨, 운전자는 34살 여성 박 모 씨로 이 둘이 위험한 질주를 벌인 건 사소한 다툼 때문이었습니다.
모임 도중 두 사람이 다퉜고, 박 씨가 차를 타고 가버리자 화가 난 최 씨가 택시를 타고 뒤쫓아가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회식을 하다가 다퉜나 봅니다. 여자가 문을 안 열어주니까 남자가 올라타 버린 거예요. 앞유리에. 여자는 나도 모르게 무서워서 달렸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한 뒤, 운전자 박 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영상제공 : 보배드림
대구에서 승용차가 남성을 매단 채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린 남성이 갑자기 승용차 보닛에 올라타면서 벌어진 일인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심우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1차선에 있던 택시에서 내린 20대 남성.
갑자기 바로 옆에 있던 흰색 승용차의 보조석 문을 열려고 하자,
당황한 승용차가 앞으로 움직이고, 이 남성이 재빨리 앞을 가로막습니다.
신호가 바뀌고 승용차가 출발하자.
남성은 작정한 듯 차량의 보닛 위에 올라타지만 승용차는 더욱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합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차량 위에 사람을 매단 채 질주하는 승용차, 영화에서나 나올 법한 이들의 아찔한 주행은 200미터를 달린 뒤에야 끝이 났습니다."
차에 매달린 남성은 25살 최 모 씨, 운전자는 34살 여성 박 모 씨로 이 둘이 위험한 질주를 벌인 건 사소한 다툼 때문이었습니다.
모임 도중 두 사람이 다퉜고, 박 씨가 차를 타고 가버리자 화가 난 최 씨가 택시를 타고 뒤쫓아가면서 벌어진 일입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회식을 하다가 다퉜나 봅니다. 여자가 문을 안 열어주니까 남자가 올라타 버린 거예요. 앞유리에. 여자는 나도 모르게 무서워서 달렸다…."
경찰은 두 사람을 불러 조사한 뒤, 운전자 박 씨를 폭행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영상제공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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