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1단은 중국산 야구공을 국내산 공인구로 속여 프로야구 구단에 납품한 혐의로 라 모 씨 등 야구용품 제조업체 대표 3명을 불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여 동안 중국에서 수입한 야구공을 국내에서 생산한 것처럼 속여 KBO와 프로야구 구단에 대량 납품해 모두 59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입 야구공의 원산지 스티커를 떼어내고 KBO로부터 공인구 지정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짜 공인구는 당시 KBO에 소속된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등 9개 구단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전정인/jji0106@mbn.co.kr]
이들은 지난 2010년부터 3년여 동안 중국에서 수입한 야구공을 국내에서 생산한 것처럼 속여 KBO와 프로야구 구단에 대량 납품해 모두 59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입 야구공의 원산지 스티커를 떼어내고 KBO로부터 공인구 지정을 받아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짜 공인구는 당시 KBO에 소속된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 등 9개 구단에 모두 유통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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