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예원의 욕설 파문이 큰 화제입니다.
지난달 24일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당시 이태임이 예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처음 사건이 공개되고 이태임측에서 공식 사과를 했을 때 부터 잘못의 무게는 이태임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문제가 되었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이태임 촬영분량이 통편집 되면서 사건이 마무리 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오며 빠르게 논란이 재점화 됐습니다. 유출된 영상 속 예원은 "아니, 아니"라는 반말과 함께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 "저 미친X 진짜"등 예원의 욕설도 여과없이 담겨 있어 논란이 다시 불거졌습니다. 이번 논란에 있어 동영상 유출 전 후 예원측의 입장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봅니다.
영상 유출 전 지난 6일 예원은 소속사 스타제국을 통해 첫 공식 입장을 냈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개인적 문제로 여유롭지 않은 상황이었던 이태임 선배님은 평소 친분이 없었던 저를 오해할 수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라며 "이태임 선배님도 힘든 상황에서 촬영에 임하고 계셨음을 알아주시길 바라며 저 또한 이번 일을 한층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로 삼겠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선배님께서 용기를 내 먼저 사과를 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며, 이태임 선배님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27일 영상 유출 이후 더이상 피해자가 아니게 된 예원은 "특별히 답할 게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31일 또다시 공식 입장을 발표한 스타제국은 "예원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 들은 정황에만 의존하며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스타제국의 책입이 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주변 분위기만으로 판단하고 경솔하게 대처하여 예원 씨 본인은 물론, 이태임 씨 측에 큰 피해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예원도 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성숙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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