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 남성들은 늦가을을, 여성들은 완연한 봄을 본인이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계절로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지난 23일-29일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58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외모가 이성에게 가장 매력적으로(섹시하게) 보일 것이라고 생각되는 계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질문에 대해 남성 응답자의 24.7%가 '만추(늦가을)'로 답했고, 여성은 25.4%가 '완연한 봄'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초겨울'(22.2%)과 '한여름'(16.5%), '완연한 봄'(14.3%) 으로 대답했고 여성은 '만추'(20.8%), '이른 봄'(18.3%), '한여름'(14.3%)을 차례로 꼽았다.
손동규 비에나래 대표는 "남성은 늦가을에 입는 버버리가 여성에게 호감을 줄 것이라 생각하고, 여성은 화사한 옷이 남성에게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정인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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