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80년대 콘셉일뿐"…'롯데건설 측과 다른 해명?'

'제2롯데월드 바닥 균열 해명'

제2롯데월드 6층 바닥에서 균열이 발생한 듯한 사진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가운데 롯데월드 측이 이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지난 19일 송파시민연대는 "제2롯데월드 식당가 통로 바닥에 균열이 발견됐다"며 안전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김현익 송파시민연대 사무국장은 "표면에 금 간 것만으로는 구조적인 문제와 직결시킬 수 없겠지만, 완공이 얼마 안됐는데 표면에 금이 간 것은 정상이 아니"라며 안정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측은 "시멘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한 것 같다"며 안전상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해명했지만 롯데건설 측은 전혀 다른 해명을 내놓았습니다.

롯데건설 측은 해당 층에 서울의 옛 느낌을 살린 식당이 자리한 점을 들면서 "바닥 균열이 아니라, 일부러 금이 간 것처럼 연출한 바닥 디자인"이라며 "바닥 균열이 안전성 문제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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