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선장 등 세월호 승무원들에 대한 검찰 구형이 오는 27일로 미뤄졌다.
광주지법 형사 11부는 13일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24회 공판에서 애초 21일 진행하려던 결심 공판을 27일 열겠다고 밝혔다.
결심 공판에서는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과 검찰의 구형이 있게 된다.
피고인 신문 등이 길어지면서 시간이 더 필요한 것으로 재판부는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일로 예정된 피해자들의 법정 증언도 21일로 늦춰졌다.
선고는 승무원들의 구속기간(6개월)이 11월 14일 만료되고 재판이 통상 월~수요일 진행된 점을 감안하면 다음달 10~12일께 이뤄질 전망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