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 '2028년 하계 올림픽' 유치 도전장

【 앵커멘트 】
부산시가 '2028년 하계 올릭픽' 유치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취임 백일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하계 올림픽 유치 나서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부산시가 '2028년 하계 올림픽' 유치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2028년은 서울올림픽(개최) 40주년으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2020년 일본 도쿄'에서 올림픽이 열리는 만큼, 대륙순환 개최 원칙을 보면 2028년에는 아시아권 개최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겁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서병수 시장은 2018년까지 7조 2천500억 원을 투자하는 '공약 이행 실천 로드맵'도 발표했습니다.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해양도시 건설, 안전도시와 균형발전·문화복지 도시 등 5대 목표와 12대 전략에 따라 투자가 이뤄집니다.

투자를 바탕으로 좋은 일자리를 70만 개에서 90만 개로 늘리고, 고용률 70%를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 인터뷰 : 서병수 / 부산시장
- "사람과 기술, 문화로 융성하는 부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시정을 꼭 만들겠습니다."

장밋빛 청사진만 제시한다는 비난에 대해 서병수 시장은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로 시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