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편의점에서 일하며 상습적으로 돈을 빼돌린 40대 아르바이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지어 매출 조작까지 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점주에게 딱 걸렸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
종업원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돈을 세더니 은근슬쩍 옆으로 빼돌립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척 돈을 챙긴 남성은 눈치를 살피다 또다시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칩니다.
또 다른 편의점.
계산대에서 꺼낸 돈을 주머니에 있던 돈과 함께 세는 척하더니 그대로 챙깁니다.
훔치고, 또 훔칩니다.
아르바이트생 40살 김 모 씨는 이렇게 편의점 4곳에서 근무하며 수백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피해자
- "한 달 정도 지나고 나니까 한꺼번에 돈이 많이 비더라고요. 문화 상품권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비어 있는 상태였어요."
심지어 매출 기록까지 조작했습니다.
기록에 남기지 않고 손님에게 담배나 캔맥주를 판 뒤 몰래 돈만 챙긴 겁니다.
조금씩 재고가 줄어들자 피해 점주들은 뒤늦게 범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 인터뷰 : 도 모 씨 / 피해자
- "아주 성실하게. 원래 나이 드신 분들이 성실하게 일하세요. 아주 황당했죠.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했어요."
김 씨는 지난해 이혼한 뒤 혼자 고시원과 PC방을 전전하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편의점에서 일하며 상습적으로 돈을 빼돌린 40대 아르바이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심지어 매출 조작까지 했다가 이를 수상하게 여긴 점주에게 딱 걸렸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동구의 한 편의점.
종업원이 고개를 갸웃거리며 돈을 세더니 은근슬쩍 옆으로 빼돌립니다.
주변을 정리하는 척 돈을 챙긴 남성은 눈치를 살피다 또다시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칩니다.
또 다른 편의점.
계산대에서 꺼낸 돈을 주머니에 있던 돈과 함께 세는 척하더니 그대로 챙깁니다.
훔치고, 또 훔칩니다.
아르바이트생 40살 김 모 씨는 이렇게 편의점 4곳에서 근무하며 수백만 원을 빼돌렸습니다.
▶ 인터뷰 : 정 모 씨 / 피해자
- "한 달 정도 지나고 나니까 한꺼번에 돈이 많이 비더라고요. 문화 상품권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비어 있는 상태였어요."
심지어 매출 기록까지 조작했습니다.
기록에 남기지 않고 손님에게 담배나 캔맥주를 판 뒤 몰래 돈만 챙긴 겁니다.
조금씩 재고가 줄어들자 피해 점주들은 뒤늦게 범행 사실을 알았습니다.
▶ 인터뷰 : 도 모 씨 / 피해자
- "아주 성실하게. 원래 나이 드신 분들이 성실하게 일하세요. 아주 황당했죠. 그렇게까지 생각을 못했어요."
김 씨는 지난해 이혼한 뒤 혼자 고시원과 PC방을 전전하다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구속하고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
영상편집 : 윤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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