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 화재, 학생 300여명 대피 소동·피해규모도 상당…담뱃불때문?

서울대 기숙사 화재, 학생 300여명 대피 소동·피해규모도 상당…담뱃불때문?

'서울대기숙사 화재'

서울대학교 기숙사에서 불이 나 학생과 인근 건물에서 공부하던 학생 등 3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지난 27일 오후 9시44분께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기숙사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9분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중 5명은 어지럼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재를 진압하다가 손을 다친 조교 1명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기숙사 외벽과 내부 100㎡가 불에 타 1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1층 건물 출입구 앞에 쌓아둔 폐지에 담뱃불이 붙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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