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폐지 기업 징후'
금융감독원이 상장폐지 징후를 보이는 기업의 특징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16일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말 현재 상장폐지사유 발생기업(23개사)과 관리종목 신규 지정기업(16개사) 등 총 39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상장폐지 징후를 보이는 기업은 자금조달과 관련해 공모실적이 줄고 사모 방식이나 소액공모 실적이 급격히 늘어나는 특징을 보였습니다.
또한 최대주주나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 등 경영권이 안정되지 않는 특징도 보였고,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은 '계속기업으로서의 불확실성'이 언급되거나 '비적정' 의견을 받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어 빈번하게 사업 목적을 바꾸는 회사가 신규 사업에 진출해 실적이 좋아지는 경우는 없었으며, 이런 회사들은 상장폐지 징후가 농후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사유 등이 발생한 기업의 주요 특징을 숙지해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런 특징이 나타나는 기업에 대해서는 증권신고서 심사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상장폐지 기업 징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상장폐지 기업 징후 역시 폐지하기 전에는 어떤 특정한 징후가 있었구나" "상장폐지 기업 징후 유익한 정보 얻은 듯" "상장폐지 기업 징후 취업할때도 잘 보고 해야겠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