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6일 안산 단원고 사고와 관련, 배를 이용한 수학여행을 전면 보류하도록 각급 학교에 전달했다.
또 현재 제주도에서 체험학습(수학여행)을 시행 중인 학교가 있는지 현황을 파악 중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인천발 제주행 6325t급 여객선 '세월호'로,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승객 425명과 승무원을 포함해 총 477명이 배를 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로 오후 2시 30분 현재 180명 구조, 2명 사망, 290여명이 실종한 것으로 알려져 대형 해상 참사 우려가 나오고 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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