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고위 공무원을 사칭해 노인 수백 명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아 챙긴 사기 업체 대표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부실채권을 손쉽게 매입할 수 있다고 속여 102명으로부터 13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업체 대표 60살 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전직 재정경제부 고위 공무원이라며 해당 채권들을 쉽게 사들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
서울 수서경찰서는 정부에서 관리하는 부실채권을 손쉽게 매입할 수 있다고 속여 102명으로부터 13억 원 상당을 받아 챙긴 혐의로 업체 대표 60살 정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자신이 전직 재정경제부 고위 공무원이라며 해당 채권들을 쉽게 사들여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근희 / kg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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