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 '추분'…내일까지 늦더위

<1> 내일은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입니다. 내일까지는 한낮 늦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최고 기온 서울이 28도, 전주 31도까지 오르면서 다소 덥겠습니다.

<2> 하지만, 화요일과 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선선해지겠는데요. 한낮 기온도 22도 안팎으로 낮아지겠고요. 특히, 비가 그친 뒤 목요일부터는 아침 10도 안팎으로 서늘하겠습니다.
이 점 유의하시고 조금 더 따뜻한 옷차림 준비하셔야겠습니다.

<위성> 현재 동서로 길게 뻗은 구름대가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습니다.

<레이더> 동해안과 제주에는 산발적으로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대부분 늦은 오후에는 그치겠지만,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일기도> 내일 우리나라는 일본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중부> 중부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한낮 서울이 28도, 춘천 27도로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부> 남부도 마찬가지로 내일까지 덥겠고요. 일교차 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