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가 채동욱 총장을 8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사찰했다고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지원 의원이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함께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곽 전 수석이 지난달 초 해임된 뒤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총장 사찰내용이 담긴 파일을 전달했고, 이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사찰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당 의원
- "(사찰) 내용은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김광수 공안2부장 단 둘만 연락하면서 유지가 됐고…."
박 의원은 지난 5일 이 비서관과 김 부장 사이에 자주 전화가 오갔다는 내용이 발각돼 대검찰청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이 비서관이 김 부장에게 채 총장이 곧 옷을 벗을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당 의원
- "어떠한 통화를 했으며 왜 대검에서 이러한 사실을 감찰 지시했는가를 (밝힐 것을)…."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혼외아들 의혹' 보도 이후 특별감찰에 착수했을 뿐이라고 부인했고 김광수 부장 역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채동욱 검찰총장 사퇴를 둘러싼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청와대가 채동욱 총장을 8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사찰했다고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박지원 의원이 오늘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상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김광수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과 함께 채동욱 검찰총장을 사찰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곽 전 수석이 지난달 초 해임된 뒤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에게 총장 사찰내용이 담긴 파일을 전달했고, 이후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사찰이 이뤄졌다는 겁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당 의원
- "(사찰) 내용은 이중희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김광수 공안2부장 단 둘만 연락하면서 유지가 됐고…."
박 의원은 지난 5일 이 비서관과 김 부장 사이에 자주 전화가 오갔다는 내용이 발각돼 대검찰청이 감찰을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이 비서관이 김 부장에게 채 총장이 곧 옷을 벗을 것이라는 내용의 발언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원 / 민주당 의원
- "어떠한 통화를 했으며 왜 대검에서 이러한 사실을 감찰 지시했는가를 (밝힐 것을)…."
이에 대해 청와대는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혼외아들 의혹' 보도 이후 특별감찰에 착수했을 뿐이라고 부인했고 김광수 부장 역시 "허무맹랑한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jji0106@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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