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 총선에서 대구 수성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마한 변호사 52살 정 모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정 씨는 어제(31일) 오전 8시 반쯤 대구 범어동의 모 아파트 입구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아파트 20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지인들로부터 정 씨가 총선 낙마 이후 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의 아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고, 자녀들이 타지에 나가 있어 우울 증세가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정 씨는 어제(31일) 오전 8시 반쯤 대구 범어동의 모 아파트 입구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으며, 아파트 20층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유서를 남기지 않았지만, 지인들로부터 정 씨가 총선 낙마 이후 금전적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 씨의 아내가 병원에 입원해 있고, 자녀들이 타지에 나가 있어 우울 증세가 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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