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공천헌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구속된 라디오 21 전 대표 양경숙 씨가 받은 32억 원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3차 계좌추적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2차 계좌추적 결과 일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범위를 좁힌 3차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받은 돈을 정치권에 광범위하게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구속만기가 다가온 양 씨 등 돈을 주고 받은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번 주 중으로 먼저 기소할 방침입니다.
[ 강현석/ wicked@mbn.co.kr ]
검찰은 2차 계좌추적 결과 일부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범위를 좁힌 3차 계좌추적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양 씨가 받은 돈을 정치권에 광범위하게 제공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편, 검찰은 구속만기가 다가온 양 씨 등 돈을 주고 받은 4명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해 이번 주 중으로 먼저 기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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