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이국철 SLS그룹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성기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지도위원을 지난 10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초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도주해 수배 중이던 윤 씨는 지난 8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지난 2010년 3월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SLS그룹 구명 로비를 펼쳐달라는 청탁과 함께 이 회장에게서 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받은 돈 대부분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지만 정관계 로비용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
올해 초 검찰 수사를 받던 중 도주해 수배 중이던 윤 씨는 지난 8일 검찰에 자진 출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지난 2010년 3월 국회 정무위 소속 국회의원들에게 SLS그룹 구명 로비를 펼쳐달라는 청탁과 함께 이 회장에게서 1억 원을 수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받은 돈 대부분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했지만 정관계 로비용으로 흘러갔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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