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 천장에서 누수 점검을 하던 30대 건축기사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제(17일) 오전 10시 반쯤 영화의 전당 비프힐 건물 천장에서 지붕 누수점검을 하던 31살 조 모 씨가 1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의 전당 시공사 H사 소속인 조 씨는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동료와 건물 점검에 나섰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전의무 규정을 준수했는지 파악하려고 당시 함께 작업했던 동료와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어제(17일) 오전 10시 반쯤 영화의 전당 비프힐 건물 천장에서 지붕 누수점검을 하던 31살 조 모 씨가 10m 아래 1층 로비로 떨어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영화의 전당 시공사 H사 소속인 조 씨는 북상 중인 태풍에 대비해 동료와 건물 점검에 나섰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안전의무 규정을 준수했는지 파악하려고 당시 함께 작업했던 동료와 시공사 관계자 등을 불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진우/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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