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아들 '횡령 혐의' 기소

서울중앙지검 형사 8부는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의 아들인 이 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009년 피해자 최 모 씨의 빚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22차례에 걸쳐 모두 4억 8천여만 원을 받아 개인적이 용도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최 씨를 상대로 자신에게 돈을 빌려주면 대신 빚을 받아주겠다며 2억 6천만 원을 빌렸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