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 연일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한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벚꽃 개화가 시작되고 지금은 여기저기에서 벚꽃들이 만발한 모습을 볼수가 있고요,
봄이 늦게 온 까닭에 올해는 유난히도 벚꽃들이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여의도 벚꽃축제는 이미 끝났지만, 매일 많은 상춘객들이 여의도를 찾고 있는데요,
< 3 > 서울은 이번 주말이 벚꽃의 절정시기입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주말동안 전국에 봄비소식이 들어있고, 비의 양이 꽤 많아서 주말나들이는 조금 힘들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따라서 오늘 저녁에 마지막으로 예쁘게 맺힌 벚꽃구경을 많이 가실것같은데요,
오늘 밤까지는 구름만 많은 가운데 기온은 16도에서 18도의 분포로 활동하시는데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 4 > 이어서 주말 비소식입니다.
내일 새벽 제주와 호남서해안에서는 비가 시작되겠습니다.
비는 낮이면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 예상강우량 > 이번 비는 남해안과 지리산부근, 제주산간에 최고 80mm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그 밖의 지방에도 20~최고 60mm로 봄비치고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요,
돌풍을 동반하는 곳이 많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5 > 남부지방의 비는 일요일 오전중에 그치겠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비는 일요일 밤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평년보다 조금 떨어지겠습니다.
따라서 주말동안에는 다소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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