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검찰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현석 기자,(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1 】
한명숙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측근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검찰이 이 당직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오늘 오전 민주통합당 당직자인 심 모 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심 씨는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후보였던 박 모씨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2억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당초 선관위가 수사를 지역 검찰에 의뢰했지만, 사건 당사자들의 주소지가 서울지역인지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박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 씨는 5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전달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또 돈을 주기 전 심 씨와 함께 한 대표를 두 차례에 걸쳐 만난적이 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2 】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단 '증거인멸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했는데요.
이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 검찰에 재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장진수 전 주무관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이제 다음 소환자로 최종석 전 행정관의 소환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재 미국 워싱턴의 주미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최 전 행정관은 언론을 통해 '검찰이 부른다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혀 최 전 행정관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 전 주무관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된 만큼 검찰은 앞으로 관련 인물들의 소환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윗선 개입'의혹을 밝힐 전망입니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언론을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 재판 과정을 모니터링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음파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자백 형식의 기자회견을 한 만큼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소환도 곧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당초 알려진 사실과 달리 장진수 전 주무관이 장석명 청와대 비서관의 음성 녹취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검찰이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 측근이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현석 기자,(네, 서울중앙지검입니다.)
【 질문1 】
한명숙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의 측근이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검찰이 이 당직자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오늘 오전 민주통합당 당직자인 심 모 씨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심 씨는 민주통합당 총선 예비후보였던 박 모씨로부터 수 차례에 걸쳐 2억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요.
당초 선관위가 수사를 지역 검찰에 의뢰했지만, 사건 당사자들의 주소지가 서울지역인지라 서울중앙지검에서 직접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일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박 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박 씨는 5차례에 걸쳐 2억 원을 전달했다는 기존의 입장을 그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씨는 또 돈을 주기 전 심 씨와 함께 한 대표를 두 차례에 걸쳐 만난적이 있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질문2 】
민간인 사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일단 '증거인멸 의혹'을 폭로한 장진수 전 국무총리실 주무관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했는데요.
이제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고 볼 수 있겠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 검찰에 재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장진수 전 주무관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됐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검찰은 이제 다음 소환자로 최종석 전 행정관의 소환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앞서 현재 미국 워싱턴의 주미대사관에 근무하고 있는 최 전 행정관은 언론을 통해 '검찰이 부른다면 조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혀 최 전 행정관의 소환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 전 주무관에 대한 조사가 일단락된 만큼 검찰은 앞으로 관련 인물들의 소환에 본격적으로 착수해 '윗선 개입'의혹을 밝힐 전망입니다.
앞서 장 전 주무관은 언론을 통해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민간인 사찰과 증거인멸 사건 재판 과정을 모니터링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음파일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또한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자백 형식의 기자회견을 한 만큼 이 전 비서관에 대한 소환도 곧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검찰은 당초 알려진 사실과 달리 장진수 전 주무관이 장석명 청와대 비서관의 음성 녹취가 있다는 사실을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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