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또 '노사 갈등'

기아차 광주공장이 야심 차게 추진주인 자동차 62만대 증산 계획이 노사간 갈등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자동차 증산계획에 맞춰 1·2공장의 공사가 예정됐었지만 노사 협의 이뤄지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기아차 노조 측은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지난 4년간 인력은 전혀 늘지 않았다며 사측의 현실적인 노사협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지난해 12월, 연 50만대의 자동차 생산규모를 62만대로 늘리기로 하고 올해 4월, 3공장부터 추가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