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자살 중학생 가해학생 실형 선고

지난해 연말 발생한 대구 중학생 자살 사건의 가해 학생들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법은 가해자로 구속 기소된 A군에게 장기 3년6개월에 단기 2년6개월, C군에 대해서는 장기 3년에 단기 2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양 판사는 "피고인들이 미성년자지만 죄질이 좋지 않아 형의 집행을 엄히 한다"며 “하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기간을 두고 형을 탄력적으로 집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심우영 / simwy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