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지적장애인에게 수시로 앵벌이를 시켜 금품을 뜯어온 20대 A씨가 구속됐습니다.
17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가 지난 3일 부산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지적장애 3급인 B군이 파지와 고철 등을 주워 판 돈 1만여 원을 빼앗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 144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던 차에 가출한 B군을 만나 폭행해 겁을 준 뒤 고물 등을 주워 번 돈을 빼앗아 함께 길거리나 피시방을 전전하며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17일 부산 북부경찰서는 A씨가 지난 3일 부산의 한 마트 화장실에서 지적장애 3급인 B군이 파지와 고철 등을 주워 판 돈 1만여 원을 빼앗는 등 지난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164차례에 걸쳐 144만원가량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던 차에 가출한 B군을 만나 폭행해 겁을 준 뒤 고물 등을 주워 번 돈을 빼앗아 함께 길거리나 피시방을 전전하며 살아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주연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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