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비 소식…일요일부터 강추위

<1>목요일인 내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제주에서 비가 시작돼 서해안지방으로 확대되겠고, 밤늦게는 강원을 제외한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내리겠습니다.

<2>이 비는 사흘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토요일 낮부터 비는 점차 개겠지만,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2도, 낮기온이 7도까지 내려가면서 강추위가 몰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도>내일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영향에서 벗어나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비 소식 자세히 전해 드리면,

<예상강수량>제주에 10~40mm, 전남과 경남 남해안에 5~20mm로 남부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부를 제외한 그 밖의 지역은 5mm 내외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은 서울 9도, 서산 7도, 광주 8도로 출발하겠고요.

<최고>낮기온은 서울 16도, 청주와 대전 17도 등 전국이 15도에서 19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주간>내일 시작되는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토요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후로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는 등 전국에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백경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