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1천700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청계천이 대장균으로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모전교와 무학교 등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평균 총대장균 개체 수가 2급수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장소별로 보면 상류 쪽인 모전교에서 100㎖당 7천2백여 마리의 총대장균이 검출돼 기준치의 7배를 초과했으며 중류 지점인 무학교에서는 기준치의 24배인 2만 4천여 마리의 총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수질은 하류로 갈수록 악화돼 중랑천 합류부의 총대장균은 기준치의 53배인 5만 3천여 마리에 달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서울시의회 장환진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건네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9월 모전교와 무학교 등의 수질을 측정한 결과 평균 총대장균 개체 수가 2급수 기준치를 넘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장소별로 보면 상류 쪽인 모전교에서 100㎖당 7천2백여 마리의 총대장균이 검출돼 기준치의 7배를 초과했으며 중류 지점인 무학교에서는 기준치의 24배인 2만 4천여 마리의 총대장균이 검출됐습니다.
수질은 하류로 갈수록 악화돼 중랑천 합류부의 총대장균은 기준치의 53배인 5만 3천여 마리에 달했습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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