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으로 사고를 냈다가 죄값을 낮추려고 거짓 진술을 한 50대 여인이 구속됐습니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음주운전과 도주, 사고 후 미조치 등 4가지 혐의를 적용해 52살 권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권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7시 30분쯤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41% 상태에서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차량 6대를 들이받은 후 도망쳤습니다.
권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고, 죄값을 낮추려고 아들이 사망해 사고를 냈다고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세훈/shtv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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