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경찰서는 전국의 병원을 돌아다니며 환자나 보호자의 금품을 훔친 혐의로 30살 서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2월 11일 새벽 서울 안암동 고대병원에 몰래 들어가 병원 청소부 물품 보관함에서 현금 51만 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대전, 포항 등 전국의 병원을 돌며 43차례에 걸쳐 2천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경찰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해 2월 11일 새벽 서울 안암동 고대병원에 몰래 들어가 병원 청소부 물품 보관함에서 현금 51만 원과 신용카드가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수도권과 대전, 포항 등 전국의 병원을 돌며 43차례에 걸쳐 2천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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