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가 우면산 산사태 발생 직전까지도 예방이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회의 한 번 하지 않은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서초구 방재담당 간부는 "산사태 징후를 전혀 감지 못했다. 아무것도 몰랐다"며 "대책회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서초구는 산림청이 보낸 경고 문자메시지가 비담당자에 전달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도 "받은 적 없다"고 거짓말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퇴직자나 보직이 바뀐 직원에 메시지가 송신됐다는 사실을 보고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홍보실은 산림청의 문자 발송 사실 보도에 대해 "문자를 못 받았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서초구 방재담당 간부는 "산사태 징후를 전혀 감지 못했다. 아무것도 몰랐다"며 "대책회의도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서초구는 산림청이 보낸 경고 문자메시지가 비담당자에 전달된 것을 뒤늦게 확인하고도 "받은 적 없다"고 거짓말까지 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구청장은 지난달 29일 오전 퇴직자나 보직이 바뀐 직원에 메시지가 송신됐다는 사실을 보고받았으나 같은 날 오후 홍보실은 산림청의 문자 발송 사실 보도에 대해 "문자를 못 받았다"고 공식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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