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삭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백 모 씨가 첫 공판에서 살해 혐의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오늘(23일) 공판에서 백 씨의 변호인은 "숨진 부인의 상처가 목을 조를 때 나는 상처와 다르고, 부검을 다시 하면 사인을 밝힐 수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부인은 손으로 목이 눌려 숨진 것으로 분석됐다"며, 재부검은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백 씨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잘 치르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장시간 게임을 한 뒤 만삭의 부인과 다투다 부인의 목을 눌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오늘(23일) 공판에서 백 씨의 변호인은 "숨진 부인의 상처가 목을 조를 때 나는 상처와 다르고, 부검을 다시 하면 사인을 밝힐 수 있다"며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부인은 손으로 목이 눌려 숨진 것으로 분석됐다"며, 재부검은 의미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백 씨는 전문의 자격시험을 잘 치르지 못해 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장시간 게임을 한 뒤 만삭의 부인과 다투다 부인의 목을 눌러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