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스 공격용 악성프로그램을 유포해 PC방 컴퓨터를 감염시키고 감염된 컴퓨터 화면을 훔쳐보며 취득한 게임머니를 환전해 수억 원을 챙긴 폭력배 등 일당 34명이 붙잡혔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35살 박 모 씨 등 악성프로그램 유포자 24명과 30살 홍 모 씨 등 판매책, 게임머니 환전상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해커로부터 산 악성프로그램을 300만 원에서 2천500만 원을 받고 판매책에게 넘긴 뒤 전국 PC방 컴퓨터 만 5천여 대에 감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감염된 컴퓨터로 인터넷 게임에 접속한 상대방 컴퓨터를 훔쳐보며 키보드 등을 원격조정해 게임머니를 취득한 뒤 이를 환전상에 팔아 2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 같은 혐의로 35살 박 모 씨 등 악성프로그램 유포자 24명과 30살 홍 모 씨 등 판매책, 게임머니 환전상 1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중국 해커로부터 산 악성프로그램을 300만 원에서 2천500만 원을 받고 판매책에게 넘긴 뒤 전국 PC방 컴퓨터 만 5천여 대에 감염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감염된 컴퓨터로 인터넷 게임에 접속한 상대방 컴퓨터를 훔쳐보며 키보드 등을 원격조정해 게임머니를 취득한 뒤 이를 환전상에 팔아 2억 5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