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저축은행 검사반장 업무를 수행해 온 금융감독원 부국장이 10년 동안 부산저축은행그룹과 유착돼 뇌물을 받고 명절 떡값까지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는 대신 불법을 눈감아준 혐의로 금감원 부국장급 검사역 52살 이자극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과 친분을 쌓아온 이 씨는 2002년 금감원 검사 정보를 빼내주는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2000년대 초부터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마다 부산저축은행 감사로부터 200여만 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부산저축은행그룹으로부터 1억 원의 뇌물을 받는 대신 불법을 눈감아준 혐의로 금감원 부국장급 검사역 52살 이자극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1990년대 말부터 박연호 부산저축은행그룹 회장 등과 친분을 쌓아온 이 씨는 2002년 금감원 검사 정보를 빼내주는대가로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2000년대 초부터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 무렵마다 부산저축은행 감사로부터 200여만 원씩을 받아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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