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5일 가출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성매매까지 알선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이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김모(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월 11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이씨의 집에서 인터넷 채팅으로 알게 된 여고생 김모(16)양 등 2명을 성폭행하고, 김모양을 보도방에 취업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성폭행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자신들을 신고하지 못하도록 보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