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고객 개인정보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이번 사건을 국내에서 지휘한 허 모 씨를 붙잡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유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해 12월 말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정 모 씨를 필리핀에서 만난 자리에서 "유명 해커가 있는데 2천만 원을 주고 유명회사 개인정보를 해킹해 협박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돈을 건네주는 등 범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범행 모의 사실을 알면서도 허 씨의 현금 인출 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허 씨는 지난달 말 정씨가 언급한 해커 신 모 씨에게 돈을 지급하려고 조 모 씨에게서 2천만 원을 빌려 정 씨에게 건넸으며 해킹 이후 현대캐피탈이 입금한 1억 원을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해 12월 말 7~8년 전부터 알고 지내던 정 모 씨를 필리핀에서 만난 자리에서 "유명 해커가 있는데 2천만 원을 주고 유명회사 개인정보를 해킹해 협박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듣고 돈을 건네주는 등 범행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유 씨는 범행 모의 사실을 알면서도 허 씨의 현금 인출 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허 씨는 지난달 말 정씨가 언급한 해커 신 모 씨에게 돈을 지급하려고 조 모 씨에게서 2천만 원을 빌려 정 씨에게 건넸으며 해킹 이후 현대캐피탈이 입금한 1억 원을 인터넷 뱅킹으로 이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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