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의 한 초등학교가 수학여행계획서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면서 기초생활수급자로 수학여행비를 무상 지원받은 학생 실명을 공개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수원 A 초등학교는 지난주 학교 홈페이지에 '6학년 현장체험학습 계획서'를 게시하면서 수학여행비 지원을 받은 학생 이름을 명시했습니다.
계획서에는 세부 경비내역과 함께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무상참가'라고 기재됐습니다.
이후 이 학교는 최근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해당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담당 교사가 자료를 게시하면서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수원 A 초등학교는 지난주 학교 홈페이지에 '6학년 현장체험학습 계획서'를 게시하면서 수학여행비 지원을 받은 학생 이름을 명시했습니다.
계획서에는 세부 경비내역과 함께 '저소득층 기초생활수급자 무상참가'라고 기재됐습니다.
이후 이 학교는 최근 경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학부모들이 항의하자 해당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이에 대해 학교 측은 "담당 교사가 자료를 게시하면서 신경 쓰지 못한 것 같다"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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