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문제로 가족과 말다툼하던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붙여 끝내 숨졌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45분쯤, 59살 김 모 씨는 염창동 친누나의 집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려 분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이 있던 매형 69살 한 모 씨가 5층에서 뛰어내려 숨졌고, 외손자 15살 이 모 군은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전 김 씨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친누나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오늘(7일) 오전 9시 45분쯤, 59살 김 모 씨는 염창동 친누나의 집에서 돈 문제로 다투다 미리 준비한 휘발유를 자신의 몸에 뿌려 분신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같이 있던 매형 69살 한 모 씨가 5층에서 뛰어내려 숨졌고, 외손자 15살 이 모 군은 크게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전 김 씨가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는 친누나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