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평가에 학생ㆍ학부모 참여 확대

전국 14개 시ㆍ도교육청이 최근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기회 확대를 골자로 한 2011년도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교과부가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이 제출한 교원평가 시행계획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ㆍ경기 등을 포함한 14개 시ㆍ도교육청의 시행계획은 공통으로 평가교원 대상을 확대하고 평가문항을 간소화해 학생ㆍ학부모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지난 2월 시행령 통과에 따라 각 시도 교육청이 수립한 시행계획 중서울 등 14개 시도 교육청은 시행령과 교과부가 제시한 전국 공통기준을 충족했습니다.
그러나 교과부는 전북, 강원교육청에 대해서는 평가결과에 따른 연수를 자율연수로 운영하도록 하는 등 공통기준을 위반했다며 시정요구에 불응할 때 행정적ㆍ재정적 조치 등을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