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에 유사석유를 저장할 수 있는 유류저장고를 따로 설치해 수십억 원의 가짜 휘발유와 경유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에 있는 주유소 2곳에서 68억 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사장 37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신발 밑창에 자석을 붙여 주유기 바닥에 설치된 센서에 신발을 올려두면 정품석유가 나오는 기술을 사용해 단속기관의 눈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인천 일대에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가 더 있다는 정보를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에 있는 주유소 2곳에서 68억 원 상당의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 사장 37살 김 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들은 신발 밑창에 자석을 붙여 주유기 바닥에 설치된 센서에 신발을 올려두면 정품석유가 나오는 기술을 사용해 단속기관의 눈을 피했습니다.
경찰은 인천 일대에 유사석유를 판매한 주유소가 더 있다는 정보를 파악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 sunghoon@mbn.co.kr]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