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병의 불량 여부를 점검하는 장비의 제조기술을 일본 업체에 빼돌린 국내 중소기업의 전 영업이사 등 2명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병검사 장비' 제조와 관련해 영업비밀을 빼내 일본의 K사로 이직한 43살 장 모 씨와 장 씨의 지시로 추가로 기밀을 빼돌린 37살 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 씨 등이 빼돌린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사용한 K사 대표 2명에 대해선 지명수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결과 지난 2004년부터 국내 P 업체에서 근무해온 장 씨는 K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이직하고선 김 씨를 상대로 장비 개발기술과 마케팅 정보 등을 빼내오도록 권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병검사 기술은 지난 2002년 P사에의 의해 최초로 국산화됐으며 이번 기술 유출로 앞으로 5년간 약 4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공병검사 장비' 제조와 관련해 영업비밀을 빼내 일본의 K사로 이직한 43살 장 모 씨와 장 씨의 지시로 추가로 기밀을 빼돌린 37살 김 모 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장 씨 등이 빼돌린 영업비밀을 부정하게 사용한 K사 대표 2명에 대해선 지명수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사결과 지난 2004년부터 국내 P 업체에서 근무해온 장 씨는 K사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이직하고선 김 씨를 상대로 장비 개발기술과 마케팅 정보 등을 빼내오도록 권고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병검사 기술은 지난 2002년 P사에의 의해 최초로 국산화됐으며 이번 기술 유출로 앞으로 5년간 약 4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업계는 추산하고 있습니다.
[ 최인제 / copus@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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