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에는 가족, 친구 등이 자동차 한 대에 모두 타고 고향으로 떠나는 경우가 많다. 고향에서 즐거운 연휴를 보내고 돌아오기 위해서는 다른 때보다 더욱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1. 자동차 점검
명절 때 고장나는 차 10대 중 8대는 타이어펑크, 배터리 방전, 냉각수 부족, 열쇠 분실과 관련있다. 겨울에는 차를 장시간 방치해둔 경우도 많으므로 브레이크,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공기압 등의 점검은 필수이다.
브레이크에서 ‘끽’ 소리가 날 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가끔 켜지고 시동이 꺼질 때, 계기판 온도게이지가 절반을 넘어가고 타는 냄새가 날 때는 반드시 정비를 받아봐야 한다.
미리 점검받지 못했다면 휴게소 등지에 마련된 무상점검코너를 이용해도 좋다.
2. 졸음 예방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못지 않게 위험하다. 장거리 운전자는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유도하는 상추, 양파, 대추, 우유, 바나나, 토마토 등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적당량의 음식만 먹어 뱃속에 과다한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한다. 졸음이 올 때를 대비해 녹차, 껌, 박하사탕 등을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
3. 운전자세
정체 된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려면 운전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 시트를 과도하게 뒤로 젖힌 채 운전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피로가 쉽게 쌓인다.
허리를 곧추세우는 정 자세가 안전하고 편안하다. 휴게소를 자주 찾아 피로를 푸는 것도 중요하다.
4. 휴게소에선 선물 도둑 주의해야
대부분의 국산차는 도난범들이 마음만 먹으면 2~3분이면 차문을 열수 있다. 휴게소에 진입하면 보통 2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데 특히 이 때 차안의 귀중품과 선물은 ‘도난범’들의 고마운 표적이다.
명절 때마다 휴게소 도난으로 곤혹을 치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대로 간단하게 용무를 보거나 귀중품과 선물은 차라리 트렁크에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5. 정체 풀린 뒤 과속은 금물
설 연휴 고속도로는 정체에 정체를 거듭하게 된다. 정체가 풀리면 보상심리에 의해 과속을 하게 된다. 차량은 고속 상태지만 운전자는 정체모드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오르막길의 경우 차의 무게가 뒷부분에 쏠려 안정적이지만 내리막길 반대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내려간다.
그러면 안전한 내리막길 주행과 함께 연료공급차단(Fuel cut)장치 작동으로 공짜 주행을 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1. 자동차 점검
명절 때 고장나는 차 10대 중 8대는 타이어펑크, 배터리 방전, 냉각수 부족, 열쇠 분실과 관련있다. 겨울에는 차를 장시간 방치해둔 경우도 많으므로 브레이크, 배터리, 냉각수, 타이어공기압 등의 점검은 필수이다.
브레이크에서 ‘끽’ 소리가 날 때, 계기판에 경고등이 가끔 켜지고 시동이 꺼질 때, 계기판 온도게이지가 절반을 넘어가고 타는 냄새가 날 때는 반드시 정비를 받아봐야 한다.
미리 점검받지 못했다면 휴게소 등지에 마련된 무상점검코너를 이용해도 좋다.
2. 졸음 예방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못지 않게 위험하다. 장거리 운전자는 출발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잠을 유도하는 상추, 양파, 대추, 우유, 바나나, 토마토 등 칼슘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가능한 먹지 않아야 한다.
또 적당량의 음식만 먹어 뱃속에 과다한 포만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한다. 졸음이 올 때를 대비해 녹차, 껌, 박하사탕 등을 미리 준비해두면 좋다.
3. 운전자세
정체 된 도로에서 장시간 운전하려면 운전자세를 올바르게 해야 한다. 시트를 과도하게 뒤로 젖힌 채 운전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피로가 쉽게 쌓인다.
허리를 곧추세우는 정 자세가 안전하고 편안하다. 휴게소를 자주 찾아 피로를 푸는 것도 중요하다.
4. 휴게소에선 선물 도둑 주의해야
대부분의 국산차는 도난범들이 마음만 먹으면 2~3분이면 차문을 열수 있다. 휴게소에 진입하면 보통 20분 정도는 휴식을 취하는데 특히 이 때 차안의 귀중품과 선물은 ‘도난범’들의 고마운 표적이다.
명절 때마다 휴게소 도난으로 곤혹을 치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대로 간단하게 용무를 보거나 귀중품과 선물은 차라리 트렁크에 보관하는 게 안전하다.
5. 정체 풀린 뒤 과속은 금물
설 연휴 고속도로는 정체에 정체를 거듭하게 된다. 정체가 풀리면 보상심리에 의해 과속을 하게 된다. 차량은 고속 상태지만 운전자는 정체모드에서 사고가 많이 발생된다.
오르막길의 경우 차의 무게가 뒷부분에 쏠려 안정적이지만 내리막길 반대로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려 사고 위험이 높기 때문에 가급적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고 내려간다.
그러면 안전한 내리막길 주행과 함께 연료공급차단(Fuel cut)장치 작동으로 공짜 주행을 할 수 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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