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평도 피난 주민들은 "앞으로 살아갈 길이 막막하다"면서 이주 대책 마련과 당장의 숙식 제공 문제 해결 등을 인천시와 옹진군에 요구했습니다.
연평도 주민들은 오늘(25일) 오후 인천 옹진군청에서 열린 '송영길 인천시장과의 대화'에서 "연평도에 다시 들어간다고 해도 포탄 소리가 들릴 때마다 불안해서 살 수 있겠냐"라면서 "연평도 주민의 70~80%가 이주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섬 안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라 이주를 한다고 해도 뭘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다"면서 "연평도 주민의 장래에 대한 장기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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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연평도 주민 대부분이 섬 안에서 생업을 하는 사람들이라 이주를 한다고 해도 뭘 하면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막막하다"면서 "연평도 주민의 장래에 대한 장기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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