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 현충일 그림대회 시상식 개최…입상작 108점 전시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어제(24일) 오후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 시상식 및 입상작 전시 개막식을 개최했습니다.

지난 현충일에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에는 약 2천여 명의 어린이들이 참가했습니다.

어린이들은 '내가 그리는 나라사랑, '기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려 제출했습니다.

2천여 점의 작품 중 대상 3명, 금상 6명, 은상 9명, 동상 30명 등 총 108명이 입상했습니다.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복도공간에 전시된 입상작들(자료제공 : 전쟁기념사업회)

초등학교 고학년부 대상은 유예은 어린이(양영초 6학년)에게, 초등학교 저학년부 대상은 김민호 어린이(파주한빛초 2학년)에게, 유치부 대상은 이다온 어린이(푸른솔몬테소리어린이집)'에게 돌아갔습니다.

시상식에는 대상 외에도 유치부 금상 이지안 어린이(GIPS성북)를 비롯한 수상자 대부분과 가족들이 참여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자료제공 : 전쟁기념사업회)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 회장은 "(어린이들이) 현충일 그림대회에 참가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나라사랑에 대해 생각했을 것"이라며 "그림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이웃과 공동체를 더 생각하고, 나아가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제28회 현충일 그림대회' 입상작 108점은 전쟁기념관 2층 6·25전쟁실 복도공간에 전시되며 오는 11월 3일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