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틀 연속으로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25일) 밤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은 북서풍으로, 경기 북부 지역에서 남동 방향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4일 밤에도 오물 풍선 350여 개를 날려 경기 북부와 서울 등에 100여 개가 떨어졌습니다.
북한이 오물 풍선을 남쪽으로 보낸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여섯 번째입니다.
[장동건 기자 notactor@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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