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오늘(19일) 저출생 대책 공약을 추가로 발표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국내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18일) 1호 공약 발표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뗀 것"이라며 "어제 발표해드린 공약 내용이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가 준비한 저출생 대책의 전부는 아니다"라 밝혔습니다.
이어 "조만간 못다 한 공약을 추가로 발표할 것"이라며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국민의힘의 약속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 전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어제 '엄마·아빠휴가' 전환, 한 달 유급 '아빠휴가' 의무화, 육아휴직 급여 월 60만원 인상, 부총리급 '인구부' 도입 등 저출생 대책을 총선 1호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유 의장은 어제 발표한 공약에 대해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저출생 위기 극복을 정책 우선순위 1위로 정했다"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집대성해 하나의 발표문에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유 의장은 저출생 정책을 관리할 '실질적 컨트롤 타워'를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저출생과 관련해 부처별로 다양하게 흩어져 있는 정책을 하나로 통합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관리를 할 때 그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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