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전 대표가 어제(21일) 국민의힘이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공식 지명한 데에 관해 "잘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당이 면모를 일신해 국민에게 더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믿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난 13일 김 전 대표는 당 대표직에서 사퇴 후 공개 일정을 자제하다, 8일 만에 내년 예산안 표결을 위해 국회 본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잠행이 길어진다는 질문에는 "잠행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울산 지역구 출마 여부에 관해서는 "차츰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만 언급했습니다.
지난 20일 김 전 대표는 지역구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 "중앙당 업무를 내려놓고 울산의 발전과 남구의 미래를 위해 챙겨야 할 일에 더욱 전념하려 한다"고 밝힌 모습이 노출된 바 있습니다.
한편 김 전 대표는 서울 편입 등 '메가시티' 구상과 관련해 "개인적으로 추진한 것이 아니라 당론으로 추진하던 사업"이라며 "앞으로 당에서 관심을 갖고 잘 챙길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습니다.
[최혜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befavoriteon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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