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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천안함 사고 당시의 TOD 영상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의 거짓말이 또 드러났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절대 없다던 사고 당시 장면은 존재했습니다.
그것도 군이 직접 촬영한 TOD, 즉 열상감지장비 영상입니다.
특히, 영상에는 천안함 사고 전후의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26일 밤 9시 2분에는 정상 운항하던 천안함.
하지만, 9시 22분 38초에는 함수와 함미가 분리된 후, 23분경에는 함수가 침몰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시간뿐만 아니라, 침몰 속도까지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군이 정말 이 자료의 존재를 몰랐을까.
▶ 인터뷰 : 이삼기 / 합동조사단 대령
- "근무자들은 이 자동시스템에 의해 저장된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저희들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오늘 공개하는 겁니다. "
군 당국이 최초로 공개한 TOD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한참 뒤의 장면입니다.
의혹이 일자, 군은 그보다 조금 앞선 시점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원태재 / 국방부 대변인
- "제가 앞에 화면이 있는 건 어제 오후에 알았습니다."
몰랐다는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국방부.
하지만, 없다던 사고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고의로 증거를 숨겨온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천안함 사고 당시의 TOD 영상이 존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군의 거짓말이 또 드러났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절대 없다던 사고 당시 장면은 존재했습니다.
그것도 군이 직접 촬영한 TOD, 즉 열상감지장비 영상입니다.
특히, 영상에는 천안함 사고 전후의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26일 밤 9시 2분에는 정상 운항하던 천안함.
하지만, 9시 22분 38초에는 함수와 함미가 분리된 후, 23분경에는 함수가 침몰하기 시작하는 장면이 잡혔습니다.
천안함이 침몰한 시간뿐만 아니라, 침몰 속도까지 정확하게 추정할 수 있는 결정적 증거입니다.
군이 정말 이 자료의 존재를 몰랐을까.
▶ 인터뷰 : 이삼기 / 합동조사단 대령
- "근무자들은 이 자동시스템에 의해 저장된 것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것을 저희들이 확인하는 과정에서 발견해 오늘 공개하는 겁니다. "
군 당국이 최초로 공개한 TOD 영상은 사고가 발생한 한참 뒤의 장면입니다.
의혹이 일자, 군은 그보다 조금 앞선 시점의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 인터뷰 : 원태재 / 국방부 대변인
- "제가 앞에 화면이 있는 건 어제 오후에 알았습니다."
몰랐다는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국방부.
하지만, 없다던 사고 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고의로 증거를 숨겨온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은 갈수록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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