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뉴스 - 11월 7일 정오

▶ 영등포역 무궁화호 탈선…출근길 대란
어제 오후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30여 명이 다쳤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일부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용산역과 영등포역을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면서 출근길 대란이 벌어진 가운데 선로는 오후 4시쯤 복구될 예정입니다.

▶ 국가안전점검회의 개최…대통령 "국민께 죄송"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유가족과 국민께 죄송하다"며 '이태원 참사'에 사실상의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110분간 진행된 회의에서는 현재 재난안전관리체계를 평가하고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재구축하기 위한 논의가 오갔습니다.

▶ 행안위, 현안질의…'과실치사' 적용 검토
오늘 오후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이태원 참사 관련자들이 출석해, 여야 의원들의 질문에 답할 예정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관련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에 나선 가운데 총경급을 포함해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 국회 내년 예산안 심사 시작…이틀간 정책질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윤석열 정부의 첫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위해 이틀간 종합정책질의를 시작했습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도 현안질의에 앞서 예결위에 나오면서, 이태원 참사의 대응과 후속 조치에 대한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가공식품 73개 중 70개 올라…식용유 42.8% 상승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지수는 113.18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5% 오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식용유 가격은 42.8%, 밀가루 가격은 36.9% 오르는 등 73개 품목 중 70개 품목이 1년 전보다 올랐습니다.